코레일은 올해 설 열차 승차권을 판매 기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 역 창구 또는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예매 첫날인 16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둘째날인 17일에는 호남·전라·경강·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나눠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지정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려는 모든 고객들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활한 승차권 예매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