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국장은 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시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지역발전을 명분삼아 민원이 생기는 일을 강행해 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불안감을 심어줘서는 안된다"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새롭고 안정된 서산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국장은 또 “지금 서산의 민심은 안정과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며 그 중심에 본인이 앞장서서 소통과 안정속에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본인이 서산시장으로서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특히 양대동 쓰레기 소각장설치, 복합터미널이 포함된 수석지구 도시개발계획 등 서산시의 이슈 사업들에 대해서는 백지화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또한 시청사 이전계획은 재정여건의 문제로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오랜 행정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서산'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전 국장은 운신초등학교, 대철중학교와 서산중앙고(구 서산농림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1975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2016년 12월 말 정년퇴임 시까지 41년 5개월간 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국장 등 서산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