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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도 운행... 기름은 70~80%만 주유

고유가시대, 저가주유소 찾기 오피넷 활용 등 기름값 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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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8 18:4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26주 연속 상승하는 등 국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고유가 시대,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이른바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에게 쉽지 않다.

주행 중 경제속도로 운행, 기름을 넣을 때는 가득 채우지 말고 70~80%만, 트렁크는 비우는 게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대전지역 휘발유 판매가는 27일 기준 리터당 평균 1556.77원으로, 주유소별 최저 1495원부터 최고 1998원까지 다양하다.

기름값이 지난해 여름부터 상승하고 있으나 지역내 주유소별 가격차는 리터당 약 500원에 달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유소를 이용하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그러나 바쁜 운전자들이 일명 발품(저가판매 주유소 찾기)을 팔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유가정보 앱인 '오피넷'을 이용하면 가까운 곳은 물론 경로별 주유소 기름값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월급의 상당부분을 기름에 소비한다는 운전자 A씨는 "항상 기름이 바닥났을 때 넣고 하다 보니까 넣을 때마다 가깝고 눈에 띄는 주유소를 이용했다"며 “기름값이 오르면서부터는 오피넷을 활용하고 트렁크를 비운 채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선 차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속, 급가속과 급제동은 기름 낭비의 지름길이다. 주행 중 경제속도로 운행하면 일반적으로 연비를 보통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또 주유할 때 70~80%만 주유하면 차체 무게가 줄어 연비가 향상되고 트렁크 최대한 비우기와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도 연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카드 할인은 꼼꼼하게 따져 활용해야 한다.

5만원을 주유하면 5천원을 돌려주는 한 카드 혜택은 월 1회로 한정됐고 리터당 할인을 내세운 카드들도 전달 이용실적이 일정 금액을 넘어야 하고 한도가 정해져 있다.

한편,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3.8원 오른 리터(ℓ)당 1555.3원을 기록, 2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역시 전주 보다 4.6원 상승한 리터당 1349.0원으로 2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등유도 리터당 899.9원으로 전주보다 3.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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