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치안활동기간은 1·2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먼저 5일부터 11일동안에는 금융기관 총 555개소와 전통적인 강·절도 우려 대상인 편의점·금은방·휴대폰매장 등을 위주로 범죄취약여부를 정밀진단·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2단계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는 범죄취약요인이 확인된 지역을 위주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세밀한 순찰선 지정으로 주민접촉과 다목적 순찰에 집중한다.
특히 경찰은 범죄취약지역과 시간대별 치안수요를 분석해 경찰서별 형사기동대 차량을 집중 투입하고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가정 관리를 강화하는 등 주민체감 치안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귀성이 시작되는 13일 부터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방범순찰대 등을 최대한 투입하고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꼬리물기, 불법 주·정차 등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평온한 설 명절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경찰관이 종합치안활동을 벌여 안정적인 치안유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출입문·창문의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대전경찰에서 운영 중인 응답(탄력)순찰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