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명절맞이로 분주한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도록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태평시장을 방문한 이 권한대행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차례물품 가격 상황을 확인하고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도 함께하며 명절 덕담도 나누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이 권한대행은 "비록 시장 경기가 어렵지만 시민들께서 대형마트보다 장바구니 물가가 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면 곧 되살아 날 것"이라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좋은 상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해 8월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되새기며 "전통시장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매우 큰 피해로 이어진다"면서 "시도 시장 상인들의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평119안전센터를 방문한 이 권한대행은 명절연휴에도 가족을 뒤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택밀집지역 등에 대한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연휴기간동안 사고가 최소화 되도록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