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노인 인구 증가 및 출산율 저하에 따른 마을공동체 대응방안을 주제로 배재대학교 임진섭 교수가 특강을 했고, 주민 스스로 지역에 맞는 복지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민 복지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독사, 빈곤 등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웃 간 안부 확인과 돌봄이 가능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강의내용에 참석자 모두 공감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다짐하기도 했다.
또 그동안 각 동 담당 공무원이 주관했던 복지교육과 달리 미래를 통찰하는 사회변화와 복지 흐름을 쉽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현호 동장은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2동은 주민들이 마을 복지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아카데미를 4월, 6월, 10월에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