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 인력으로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50여개 경찰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75세 이하의 경찰·군인·소방·학교 등의 시설에서 근무 경험이 있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노인회 회원, 아동범죄 예방에 대한 직무능력과 봉사 정신을 겸비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난 1월 12일 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된 모집은 총 81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인원은 39명으로 약 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교육·훈련 후 발대식을 거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2인 1조로 투입되며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굣길 범죄 우려 지역 순찰을 통해 아동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박선미 중부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가 아동학대·실종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도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접을 통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아동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