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정부가 정한 ‘책의 해’로 책으로 도약하는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주민 친화적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하는 한 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 다채
중점 추진 사업으로 미래형 도서관의 주역이 될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인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을 들 수 있다.
‘모든 아기들이 책으로 인생을 시작하게 하자’라는 구호 아래 그림책이 든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으로 올해 8000여명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3월 중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아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체적, 정서적 친교활동인 책 놀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책 놀이 및 아빠와 함께 하는 책 놀이, 태교 독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도시’ 청주시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간다는 계획이다.
▲인문학 활성화 사업 추진
지난해 인문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문학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시민들에게 강연, 공연, 음악회 등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인문도시청주를 위해 인문학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될 ‘2018년 인문학 페스티벌’개최로 북 콘서트와 인문저자 초청 강연회 및 독서동아리 활동공유 축제 등 지역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향유 격차 해소
계층·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전 계층을 아우르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사업인 ‘북作북作 나만의 책 만들기’ 및 ‘도서관 원정대 1박2일’을 실시해 어린이가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구성에 대해 이해하도록 창조와 상상력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프로그램인 ‘꿈人큐베이팅’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독서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여유와 휴식이 있는 휴(休)문화공간인 도서관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