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 천안 갑지역 예비후보는 “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간 깨어 있는 시민과 촛불혁명은 새로운 민주정부를 출범시켰다”며 “더불어 지도자가 부패하면 국민의 삶은 불행해지고, 정치가 바뀌면 실로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어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우리는 지금 우리사회의 오래된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역사적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여전히 정부의 발목을 잡고 협치와 상생은 요원하기만 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의 천안은 구도심의 쇠퇴와 농촌지역 소득감소, 고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던 편리한 교통망은 오히려 수도권으로의 경제 편입과 같은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옛 것과 새로운 것, 농촌과 도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과 삼거리의 다양한 경제·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활력 넘치는 새로운 천안'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지난 4여년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충남 정책과제와 성과를 국가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확신한다"며 "국회에 진출해서도 충남의 성공을 대한민국의 성공사례로 이어갈수 있도록 정책화 입법화 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자신이 단국대학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한 장점을 살려 3농 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 그리고 순환과 공생의 지역경제 육성과 따뜻하고 근심 없는 충남형 복지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한 경험을 되살려 ▲상생과 협력에 기반한 균형발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구도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3농혁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와 문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보육 및 교육시스템 등 5대 활력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 전 부지사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남 3농혁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