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 여성단체 "청주대 조민기 성추행 진상 공개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26 18:0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 YWCA 여성종합상담소, 청주여성의전화 등 충북 20여 개 여성단체는 26일 “청주대는 조민기의 성추행 사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공개하고 피해자 전수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피해를 드러낸 분들의 용기에 지지를 표하며 청주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질적인 개혁을 이룰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청주대는 피해자 중심의 양성평등 상담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안심하고 신고·상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징계위원회, 성희롱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피해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성희롱·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미투 운동과 피해자들을 응원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성폭력, 성희롱 상담 전담 창구를 마련해 성폭력, 성차별 문화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 충북여성단체들이 청주대 조민기 성추행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