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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조성사업 완료

음악 전용 스피커 120개·전관방송시스템·광중계기 설치… 자연 및 음악 관광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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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1 18:31
  • 기자명 By. 김혁중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사진 맨앞 가운데)이 음악이 흘러 나오는 금강로하스 해피로드를 걷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김혁중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에 음향장비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해피로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사업비 2억6000만원을 투입해 신탄진 대청대교에서 대청공원 구간까지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5.5km에 음악 전용 스피커 120개와 전관방송시스템, 광중계기 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금강변을 따라 수변산책로가 조성된 금강로하스 해피로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전국 각지의 걷기명소와 차별화된 힐링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수범 청장은 "금강과 어우러진 대청호반은 중부권 이남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며 "전국 대표 축제로 도약하려는 금강로하스 뮤직페스티벌과 음악 관광 콘텐츠로 연계돼 관광 명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변 데크길에 음악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재난상황 전파 또는 자살자 방지를 위한 방송 등 부수적 용도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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