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경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통계청 발표한 2017년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도 주요경제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액 등 주요지표 2016년 대비 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광공업생산지수는 178.3으로 전국 최고 수치이고 전년도 대비 증가율은 전국 3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119.4를 기록했다.
지난해 건설수주액 증가율 112.3%로 전국 1위, 수출액 증가율 전국 3위,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4위로 주요 경제 지표들이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종의 호조세와 그간의 투자유치에 따른 기업의 실투자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제지표들을 볼 때 올해 12월에 발표될 충북지역 GRDP 전국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