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4주간을 상담주간으로 지정하고 폭력 징후가 있거나 과거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에 대해 예방차원의 상담을 한다.
또 학업중단 위기학생, 복교생, 전학 온 학생 대상 상담, 관심군 학생 및 자살위험군 학생 집중상담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교육복지투자우선 밀집지역 학교에 대해서는 상시상담 또는 야간상담을 해 상담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단위학교 차원에서 학생상담 시 학생 건강상태와 가정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고, 우울, 자살위험 등 정신적 어려움 발견 시에는 즉시 가정방문 등을 해 즉각적으로 학생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모든 교육지원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Wee센터에서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한 위기 상황 조기 진단·예방 및 심층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며, 어디서든 상담이 필요한 학생·부모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요일지정 야간상담을 운영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개입을 한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 과장은 "신학년도 출발이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이 기간 동안에 학생상담은 물론 학부모 상담도 집중해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며,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연계해 부적응 학생 및 중도탈락학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