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명의 청년들이 참가한‘제1기 청년학당’은 6개 그룹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문화기획을 추진한 바 있다.

상반기에는 청년들의 시선으로 기획한 6개의 특색있는 문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청주의 문화가 반영된 기획을 통해 ‘스며들다’, ‘2018 청주 문화에 물들길’ 2종의‘2018 문화다이어리’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년학당’은 지역 청년들의 가능성과 창의력을 발굴해 청주의 예비 문화기획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돕는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제2기 청년학당’ 참여자들은 문화예술분야의 교육을 받고 경험을 통해 작성한 기획서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청주시민이 사용할 ‘2019 문화다이어리’를 기획하고 디자인·제작한다.

신청자격은 청주지역 대학생 및 청년으로 ‘문화기획&실행’과 ‘2019 문화다이어리 기획&디자인 분야’로 각각 20명씩 모집하며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25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모집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우수활동 청년에게는 해외연수의 특혜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향후 청년학당 수료자들이 청주 고유의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운영하고 청년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생태계 강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