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센터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통번역자원봉사자 및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18년도 센터사업 소개, 참여 가족들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한국어교육은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 3반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이외에도 사회통합과정, 주말반(기초반)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은 귀화 신청 시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면제, 국적 취득 시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의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수강 열기가 뜨겁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이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얻고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5명이 한국어교육을 수료해 8명이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