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영유아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보육자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날 첫 간담회 대상을 어린이집 교사로 했다.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린이집 유형과 종일반, 장애아 전담반,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등 보육 형태별로 13명이 참석했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과 보육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부규 문화복지국장은 “최일선에서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바람직한 보육교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어린이집 교사는 누군가의 인생 하나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을 위해 앞으로 어린이집 워킹맘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매월 보육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