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조경수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판매장에서 조경수와 특용수, 유실수 등 120여종의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아로니아 묘목 1만여 그루를 무료로 나누어준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 모종심기, 나무곤충 만들기, 통나무 그림그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전국 묘목생산단지로 명성이 나있는 전의지역은 1번국도와 역전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이 지역 조경수는 고지대에서 자라 냉해에 강하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강인한 특성을 갖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축제가 전의 조경수 묘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와 농촌, 나무와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의조경수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