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4-H회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서천읍 삼산리에 위치한 공동과제실습포(660㎡)에서 감자 파종작업과 마을주변 폐비닐, 농약빈병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덕·노·체 4-H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서천 지역이 전형적인 쌀농업군인 점을 고려해 논타작물 재배작목 발굴을 복표로 논에 적응성이 높고 재배가 용이한 감자를 재배하는 공동과제 실습포를 운영하며 연합회 회원들이 200평 논에 감자를 심는 것에서부터 재배, 수확, 판매까지 공동으로 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원 간 영농정보를 교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석희성 서천군농기센터 소장은 "논 타작물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병해충관리와 잡초관리 및 여름철 재해대비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