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철도 관광 상품 개발과 단체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사업을 전개한다.
우선 코레일과 연계하는 제천 시티투어 '에코힐링투어'를 운영한다.
열차 이용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투어는 청량리역과 대전역에서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한 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청풍호 모노레일,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또는 역전한마음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가격은 왕복열 차비, 연계버스비,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4만3000원부터다.
신청은 코레일 홈페이지 레일 시티투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제천 시티투어에 이웃 시군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경유하는 1박 2일 코스를 새롭게 추가해 총 4개 코스를 운영한다.
또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외래 관광객 모객 및 제천 투어 추진 여행사에 버스 1대당 30~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SNS, 방송, 신문, 여행 잡지 등 각종 홍보매체의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팸투어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여기에 4월 봄철 여행 주간 운영 및 신규 관광사업체 발굴 육성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슬로시티 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