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 원장을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인재양성부 박승철 부장, 입학생 39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학) 수학준비과정은 19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5개월이며, 모국이해과정은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3개월간 각각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 등 재외동포만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들 학생들은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실기 중심의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경험하고 참여한다.
특히, 올해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은 대학(원) 진학 및 국내취업 희망자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대학수학능력 향상을 위한 전공 기초학습 지원, 수료생·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한국대학생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진행 등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입학생 대표로 나선 일본에서 온 정혜심령(여·19)학생은“작년 겨울방학에 짧게 이 프로그램을 참가하여 많은 아쉬움과 한국어를 더 배우고 알고 싶었다’며‘이번에 다시 찾아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한국어를 공부하여 한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에서 지난 1962년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지도 사업으로 시작하여 2008년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 위탁체제로 전환하여 공주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대는 재외동포 사회의 요구에 적절한 대응 및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 추친 실적을 인정받아 10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