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약은 행정의 촛불혁명,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건설에 이어 전종한 의장이 제시한 세 번째 공약이다. 생활환경 공약에는 안전, 교통, 환경, 도시미관 등의 내용을 담겨 있다.
전 의장은 “이제까지 행정은 성장에 치중하다보니 시민 안전과 생명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민이 위험한 시설로부터 벗어나 살 수 있는 권리,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는 권리, 최소한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생활할 권리, 거리를 편안하게 걸어 다닐 권리, 깨끗하고 친절한 시내버스를 정시에 탈 수 있는 소박한 권리” 등을 시민이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주요공약으로는 ▲예방안정 행정체계 구축 ▲빅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시내버스노선 구축 ▲원가산정 내실화로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투명한 경영 유도 ▲천안형 카셰어링 및 스쿠터 셰어링제 실시 ▲천안의 빛깔을 찾고 살리는 ‘도시미관 조례’ 제정 ▲타 지자체와 연계한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낡은 수도관 정비 및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도심 속 숲 조성, 걷기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거리 조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시설환경 개선, 천안시 모든 하천 생태하천으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전종한 예비후보는 5, 6, 7대 시의원으로 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상무위원이며 현재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