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와 장애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생 초청 필드골프대회로 각각 열렸다.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친 60명이 참가해 통합,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등에서 경합을 벌였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골프용품을 줬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열린 학생 초청 필드골프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장애인 등록자가 32명이 참가하고 프로골퍼 32명이 멘토로 함께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세계적 골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