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아동 및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의 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취약계층가정과 일반가정의 단원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려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공동체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해 예비거점으로 선정된 후, 사전 준비를 통해 올해부터 지역거점으로 선정된 재단은 1년간 국비 최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오케스트라 교육을 하게 된다.
재단은 충주시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51명의 단원을 모집했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3시간씩 음악 기초이론과 악기 교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단식은 관내 문화예술단체 및 음악관련 예술인과 단원 및 학부모 등 100여명 이상을 모시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며, 음악감독 등의 소개와 강사진들의 작은연주회도 계획되어 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단식 이후 악기무상지원과 전문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여름캠프, 연주회 관람, 향상연주회 및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추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