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도당위원장을 사임하고 85만 청주시민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후임 위원장은 오는 7일 청주 오송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선출된다.
신 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공천 경쟁을 벌이는 임헌경 충북도의원은 “신 위원장의 도당위원장직 사퇴는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 도의원은 “시장 후보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으로 선출해야 하고 당원 여론 50%, 시민 여론 50%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런 원칙이 반영된 경선 방식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