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해 마련돼 지역특화 식물인 산철쭉 5000주를 비롯해 야생조류 먹이식물이며 꽃이 아름다운 산사나무 등 이날 하루 총 5700여 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 나무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여 건강한 산림을 통해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숲과 나무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환경복지 자산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들여 가꾼 산림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사라지지 않도록 모든 주민이 산불예방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