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도심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계산동 유아숲체험원(산19-1번지)에 편백나무 500주를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나무로 호흡을 통해 피톤치드를 흡수하면 면역력 강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가 있어 삼림욕의 대표 수종으로 사랑받는 나무이다.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숲의 기능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로 숲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모든 주민이 산림을 아끼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