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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방문 마쳐

9일 어은동·신탄진동 사업현장 방문…쇠퇴한 상권 활성화·도시발전 등 기대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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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9 17:0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9일 유성구 어은동과 대덕구 신탄진동을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모두 다녀왔다. 사진은 유성구 어은동 '일벌(bees) share platform' 도시재생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과 현장 상황을 듣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월 동구 가오동과 중구 중촌동에 이어, 9일 유성구 어은동과 대덕구 신탄진동을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모두 다녀왔다.

유성구 어은동 '일벌(Bees) Share Platform' 도시재생 대상지를 방문한 이 권한대행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과 현장 상황을 들었다.

이 권한대행은 "이 지역은 건물과 가로등이 노후되고 CCTV가 부족해 밤길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며 "여기에 청년창업플랫폼, 어린이공원과 노인정 등 공유 공간의 재탄생으로‘우리동네 살리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업추진 관계자에게는 "관련 기관과의 협업과 행정력 집중으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지역 내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상호협력으로 자립기반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별히 주문했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유성구 어은동 일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Share Platform(청년지원센터), 노인정-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보행자거리 조성, 가로 친화형 상가 만들기, 무인택배센터, 건축물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지역 활성화의 새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활력 UP프로젝트' 사업 현장인 대덕구 신탄진동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권한대행은 "이 동네는 현재 간판과 전봇대 등이 무질서해 볼품이 없지만 재생사업을 통해 건물과 도로가 정비되면 반듯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업추진 관계자에게는 "뉴딜사업 추진은 주민협의체 발굴과 육성이 중요한 만큼 주민역량강화교육(도시재생대학)프로그램 개발 및 협의체 컨설팅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추진되는 신탄진동 일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모두 396억 1500만원을 투입해 쇠퇴 상권 변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상인 역량강화, 신규업종 창출 및 잠재적 지역발전 요인을 활용한 특화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정부 뉴딜사업 공모에서 중앙공모 1곳(신탄진/중심시가지형)과 광역공모 3곳(어은동/우리동네살리기, 가오동/주거지지원형, 중촌동/일반근린형) 등 모두 4곳이 선정돼 국비 280억 원 등 모두 86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현재 관문심사와 선도지역 지정 신청을 한 상태로, 활성화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면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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