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9일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한 삶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도록 같은당 소속 동구청장과 후보단일화를 통해 동구청장 출마를 양보하고 시의원 3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경선으로 동구의 발전 추진 동력이 조금이라도 누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 큰 양보와 의기 투합으로 선거에서 승리해 동구민의 행복한 삶이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발전과 당의 화합 및 안정을 위해 동구청장 출마를 한시적으로 접는다"며 "동구민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3선 시의원으로서 동구와 대전시 발전 정책 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당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2월 구청장 3선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안 의원은 대성고를 졸업하고 경영문화개발원 원장과 제6대 대전시의원에 당선, 재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