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공약은 노후 경유차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2만대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조기 폐차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500억원을 투입해 전기노면청소차 등 공공용 차량과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통학차량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고 영유아와 어린이의 미세먼지 보호를 위해 전 어린이집(1500곳)과 유치원(270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공공자전거 '타슈'를 대폭 확대 보급 운영하고 이용금액 마일리지제 등을 실시해 대전시립미술관 등 공공시설 관람과 연계하는 등 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일상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3000만 그루 나무심기'도 재추진한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나무장사'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30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이후 도심녹지공간 확충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은 시민평가 넘버원 정책이라는 평판을 받았고 인천시에서도 2016년부터 '3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