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텃밭 개장식은 송촌동 51-3번지 현지에서 분양자와 가족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씨앗, 퇴비 배부, 파종행사 등 행사가 진행됐다.
송촌동 나눔텃밭은 전체면적이 850㎡이고 가족 단위 분양 원칙으로 1구좌 당 10㎡ 면적에 일반분양 65구좌, 특별분양 15구좌 등 총 80구좌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10일간 총 176명의 신청을 접수받아 지난달 21일 추첨을 통해 분양자 80명을 선정했고 강사를 초빙해 사전교육도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개장식에 참석해 "해마다 늘어나는 신청자 수를 볼 때 도심 속 나눔텃밭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도시농업을 매개로 대덕구가 지향하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을 마치고 농사를 시작해 올해 11월말까지 텃밭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