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역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감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부하 직원들에게 술값을 대납시키는 등 직원을 상대로 폭언과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해당 의혹이 감찰 부서에 들어와 지난주에 자료 조사를 마친 상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경찰서 관계자와 A경감 등을 직접 만나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징계 여부 등은 감찰결과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