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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구제역 발 붙이지마”철통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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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5.03 18: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난달 8일 인천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김포, 충주를 거쳐 지난 1일 충남 청양에서도 발생됐다. 이날 발생된 구제역은 일반양축농가가 아닌 종축을 개량·분양하는 정부기관에서 발생돼 농가와 방역당국을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연기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최욱환)은 2일 오전 7시 군 산하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소집 태세에 들어갔으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상황실을 설치했다.

또한 3일 부군수 주재로 구제역 관련 간부회의를 개최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 돼 철저하게 대응하는 한편 청정 연기군 보호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관내로 진입하는 국도 및 지방도 6개소에 특별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관내 군부대, 경찰서, 농·축협 및 수의사회와 협조해 긴급방역에 들어갔으며 각 초소별로 군 실과소장을 책임자로 임명,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해 소독약을 배부하고 읍·면장을 방역담당관으로 지정해 관내 방역과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으며 일반인의 출입이 많은 군청을 비롯한 관공서는 물론 학교 및 금융기관에도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욱환 부군수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가축의 이동·통제, 예찰활동 강화, 역학관련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사료 및 가축을 운반하는 차량은 정밀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우체국 및 택배회사에서는 우편물과 택배물을 농가에 전달하는데 세심한 주의를 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소, 돼지 등 912개 축산농가에 대해는 자율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가능한 축산인들이 한 장소에 모이지 않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농협연기군지부(지부장 백학현)에서는 축사 소독용 깔판 300개를 기탁했고 지역 농협 및 축협에서는 근무자들에게 야식을 제공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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