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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품 과일 생산 위한 준비… ‘인공수분’ 지도 집중

군의 선진 농업기술과 농가의 값진 땀방울로 과일생산기반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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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1 17:03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영동군은 최근 기온이 오르고 각종 과일꽃이 개화하면서 지역 과수농가의 적기 인공수분 지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과일의 고장의 명품 과일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최근 기온이 오르고 각종 과일꽃이 개화하면서 지역 과수농가의 적기 인공수분 지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상변화로 꿀벌 등 방화곤충의 감소와 농약 남용 등으로 인한 자연수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의 해결사로서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군 곳곳을 순회하며, 기상과 과원 포장 여건 등을 직접 살펴 인공수분기와 붓을 이용한 수분작업 맞춤형 영농지도를 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 결실확보, 품질향상과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5월까지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 배, 복숭아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률이 80%까지 향상되며, 정형과율이 늘어나고 고품질의 과실생산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작업 방법에 따라 과수의 맛과 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영동군은 지역 과수농가에 올바른 인공수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재배작물 변경 등으로 인공수분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출장해 작업방법을 상세히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군은 관내 과수 재배농가에 인공수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과수의 결실률과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군은 러브터치 5대, 꽃분이(타조털) 10대, 꽃분이(면봉) 2대, 혼합기 1대의 인공수분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농가들의 과일의 고장 위상 정립 노력에 보답하며 고유가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위해 영농지도와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영농지도가 필요한 농가는 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043-740-5561∼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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