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③]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③]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 정완영 기자
  • 승인 2018.04.1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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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중독 ‘ZERO’ 도전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학교급식 식중독 'zero'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9일 초·중·고 학교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청렴한 학교급식 정착과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온 힘’
 
수원대 임경숙 교수 초청
위생 · 안전관리 등 학교장 교육

채소류  · 육류  관리에 힘써야
“3대 원칙 · 8대 수칙으로 예방”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국민안전처가 식품안전정보 포털의 통계를 통해 2012~2016년 연평균 식중독 환자 수는 6325명 중 식중독 원인 시설별로 학교가 46%(2917명)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대전 학교급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학교급식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2014년 4월과 2016년 4월에 각각 1건 지난해에는 4월과 8월, 9일에 의심사례가 발생해 모두 3건이었다.
 
대전시 교육청이 올해 학교급식 식중독 ‘ZERO’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청렴한 학교급식 정착과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연수는 ‘KBS-2TV 비타민’에 고정패널로 활동했던 수원대학교 임경숙 교수가 급식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 사고, 위생·안전관리 기준, 식중독 발생 의심 부적절한 식단배제 및 계절별 제한 식재료 등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식중독 예방 전문교육을 한 것.
 
해산물을 먹었을 때 걸릴 수 있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서 증식하는 균이므로 해산물을 수돗물로 깨끗이 씻으면 제거할 수 있고, 살모넬라균은 대부분 동물의 장에 살고 있는 균으로 육류나 날달걀 등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많다. 열에 약하므로 가열하면 사멸된다.
 
소형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으로 미국 오하이오주의 ‘노웍’이라는 지역에서 집단으로 처음 발병한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5일 이내에 회복되고, 주로 조개류에서 많이 검출되며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데 85도 이상의 고열에서 1분 동안 가열하면 안전해 살균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듯 대부분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 등은 씻거나 조리할 때 위생을 철저히 하거나 열이 가해지면 사멸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급식을 만드는 영양(교)사나 조리원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4~6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만에 하나라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초동단계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교장 교육을 했다.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으로는 채소류와 육류가 꼽혔다.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성 대장균은 식재료나 조리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물에 담근 후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
 
육류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은 학교급식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최대의 암초다. 이런 사안을 감안해 설동호 교육감도 관심을 가지고 현장 교육에 함께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것이 ‘영양’이라면 사계절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식중독이므로 조리원이나 아이들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올해는 식중독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데에 특별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올해에는 대전의 급식 만족도가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중독이 아이들의 식탁에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모두가 식중독 예방 3대 원칙과 식중독 예방 8대 수칙을 잘 지키고, 위생과 조리에 한 번 더 조심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면 식중독 ‘ZERO’인 건강한 급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1. 신속의 원칙
-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바로 섭취하자. 식품은 가능한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2. 청결의 원칙
-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자. 손을 자주 씻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3. 냉각 or 가열 원칙
- 조리된 음식 보관은 섭씨 5도 이하나 60도 이상에서 보관하고 가열하는 음식은 중심부 온도 75도 이상으로 조리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8대 수칙]
1. 음식은 가능한 익혀서 먹자.
2. 식사 및 조리 전에는 손을 꼼꼼히 씻자.
3. 칼이나 도마 등 조리 도구를 청결히 유지하자.
4. 조리하지 않은 식품은 다른 식재료에서 분리하자.
5.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보관하자.
6. 음식을 상온에 2시간 이상 유지하지 말자.
7. 과일과 채소는 꼭 세척 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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