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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용두동, 주민합동 골목가 무단방치 쓰레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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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8 17:0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18일 용두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주민이 방치한 생활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중구 용두동(동장 이정노)은 18일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 지역에 대한 긴급 수거에 나섰다.

한 주민이 무단방치한 폐자재 쓰레기가 쌓여가자 악취와 위생문제 등이 발생하자 동에서 쓰레기 처리를 위한 끈질긴 설득 후에 어렵게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고령과 건강악화, 생활고로 자체 처리가 어려운 점을 적극 수용해 클린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처리한 것이다.

이날 수거에 마을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40여명이 함께해 3시간에 걸쳐 마구 쌓여있던 석고보드, 나무, 유리 폐기물 등 1톤 분량의 폐자재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정노 용두동장은 "쓰레기를 쌓아두셨던 주민의 상황을 적극 고려해 주민합동으로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골목골목까지 누비고 살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은 구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쓰레기를 치운 지역의 인근 방역 소독과 아울러 쓰레기를 적치했던 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례관리 대상 가정으로 앞으로도 상담과 방문으로 따뜻한 온기와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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