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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수돗물서 흙탕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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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8 19:05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서산시 일원에서 수돗물의 탁도가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시민들의 음용수 제공을 위해 이경식 지곡면장이 직원들과 함께 식수용 병물을 권혁현 이장단 협의회장에게 배급하고 있다.<사진=이성엽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 일부지역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사태는 보령 소재 대천배수지 일원에서 17일 오후 11시 55분경 보령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이설공사 중 관내 유속 변화로 흙탕물이 유입돼 발생했다.

1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송수관로 이토작업 등 긴급복구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탁도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20일 오전 3시 이후에나 정상적인 물이 나올 전망이다.

광역 직결급수지역(시내)은 배수지 변경으로 정상적인 음용수가 공급되고 있으나 대산읍, 인지면, 부석면, 지곡면, 팔봉면, 성연면 등은 음용 가능한 탁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산시는 구본풍 부시장을 반장으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마을방송 등을 이용,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통보했다.

또 비상급수계획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함께 급수차량을 운행하고 해당지역 행정복지센터 당 병물 5000~1만병 을 공급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탁수가 나오는 동안 수돗물은 화장실, 조경 등 생활용수로만 사용하고 먹는 물과 세탁은 주민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병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시장은 “현재 사고복구 및 수질 정상화를 위해 관로 이토작업 등 긴급작업이 진행중이며 최대한 신속히 정상화 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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