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이날 워크숍에서 설계 단계에서 오류를 범하기 쉬운 연계 노선 통합 열차의 운행 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또 열차 개통 후 실제 영업 운행 시 발생하는 운행 시간 차이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공단은 현재 보유한 열차주행시뮬레이션(TPS)과 선로배분시스템(DIA) 등을 활용해 협력사들이 올바른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해 공단이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기에 조치할 것"이라며 "명확한 열차운행계획 수립이 곧 고품질의 철도건설과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차주행시뮬레이션은 차량과 선로데이터를 바탕으로 열차운행 시·분을 계산해 시설조건이 열차 운행에 좋은 조건인지 확인할 수 있다.
선로배분시스템은 열차종별 운행 시·분을 토대로 열차운행패턴을 계산해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