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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장동주민문화센터서 칼국수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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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9 17:1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9일 '장동칼국수학교' 개교를 기념해 참석한 내빈들이 칼국수를 밀어 보여 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계족산과 산림욕장으로 소문 난 에코힐링지 장동에서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열었다.

19일 장동주민문화센터에서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장경화) 주관으로 열린 '장동 칼국수학교' 개교식을 가진 것.

체험객,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난타 등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칼국수 만들기 체험행사와 시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오색의 다채로운 반죽을 밟는 동안을 가장 즐거워 했고, 행사 후 직접 만든 칼국수를 맛보며 건강한 먹거리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경화 위원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이 오셔서 칼국수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동 칼국수학교'는 계족산 황톳길의 유명세로 장동 지역이 매년 100여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자 새로운 농촌관광 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주민협의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칼국수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계족산 황톳길·묵언의 길 생태환경 체험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장동 지역이 제6차 산업의 모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동을 내방객이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중부권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칼국수학교 개교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및 구 관계공무원은 지난해 일본 '나카노우동학교'를 현지 방문해 벤치마킹했고, 대덕구 평생학습원에서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동만의 특화된 칼국수학교 개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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