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규모 재난상황을 대비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훈련에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제천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 리플릿, 입간판 등을 제작 배부하는 등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책임기관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 기능 및 시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16일 재난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임무 역할 숙지, 협업 대응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지진대피 훈련, 시범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어 17일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침수 실전 대응 현장 종합훈련이 열린다.
이번 훈련에는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5개 단체 및 제천시청 10개 부서에서 총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기간 중 제천시청에서는 불시 화재대피훈련도 한다.
문영주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내실 있는 준비로 훈련에 철저를 기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