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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결제 구축 및 옥외검침시스템 확대

신용카드 자동결제 5월 시범 운영, 옥외검침시스템 1118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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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3 14:19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신용카드 자동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옥외검침 시스템 확대 설치로 효율적인 수도요금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결제 시스템 구축

청주시는 올해 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5월까지 이를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6월부터 대시민 홍보와 함께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자동결제 시스템은 그동안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던 수도요금 자동납부를 신용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요금납부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좌이체를 통한 자동결제 비율이 전체 납부건수의 56%(46만9882건) 를 차지하고 있는데 신용카드 자동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자동결제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장 잔액부족으로 인한 체납 건수가 감소해 수도요금 체납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는 2018년 6월부터 본격 시행예정으로, 신용카드 자동결제를 원하는 수용가는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수도요금이 신용카드로 자동결제 된다.

한편 청주시는 2017년부터 당월 사용량, 요금, 가상계좌번호 등의 내용을 매월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수도요금 문자메시지(SMS)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방문 및 전화 문의가 필요 없는 요금 안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수용가의 요금 납부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했으며 수도요금 고지서 미수령 및 분실 등으로 인한 체납 및 민원 감소로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올해 옥외검침 시스템 1118곳 설치

청주시는 수도계량기가 주택 내부, 지하실에 설치돼 있거나 상단부에 무거운 철판, 불법주차 등으로 검침이 어려운 곳에 대해 집밖에서 손쉽게 계량기 검침을 할 수 있는 옥외검침 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옥외검침 시스템은 수용가에 검침영상플레이어 및 검침단자함을 설치하는 것으로, 검침영상뷰어를 통해 손쉽게 문 밖에서 계량기 검침이 가능해 영업 방해, 사생활 침해 등 시민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검침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 도로 및 주차장 등 차량통행로에 설치돼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 좁은 인도에 설치돼 계량기 검침 시 보행로 방해로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곳 등 개선이 필요한 곳에도 옥외검침 시스템을 설치해 검침원 및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청주시의 2017년까지의 누적 설치 현황은 5995곳이다. 올해에는 1118곳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검침환경 조성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만큼 상수도 행정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검침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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