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아 확정하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최상위 계획으로 총괄 계획, 부문별 계획, 시도별 계획으로 구성된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균형발전정책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수립된다.
도 균형발전계획은 이 달부터 11월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43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충북도 비전 및 목표, 발전전략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세부계획으로는 ▲혁신도시 시즌2 ▲지역혁신체계 구축 및 활성화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 ▲국가균형발전 거점 육성 시▲도간 연계협력 발전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등이다.
특히 기존 경부축 위주의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의제를 부각시킨다.
이로 인해 충북이 국토의 X축,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청주권과 비청주권간 불균형, 농촌 인구감소 문제 등 도내 균형발전에 대비한 대응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창구와 권역별 공청회를 열어 도민 의견도 수렴한다.
학·연·산 등 관련 전문가의 충분한 자문을 받아 최종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금한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균형발전계획을 통하여 충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북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함께 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도정 목표를 이뤄 진정한 도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