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는 지역의 지리정보, 방역 취약시설, 감염매개 유충 발생지, 민원소독대상지, 정화조 방재시설 등을 수치화해 질병관리본부 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이를 분석해 과학적인 방역 활동을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 시스템을 현장 방역기동반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방역 민원처리 경로 및 방역 시간을 모바일 GPS를 이용해 표시하고, 이를 저장·전송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독결과 확인과 효과적인 방역 약품 관리을 하게 된다.
또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기존 축적된 자료를 포함한 지역 내 방역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방역 업무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