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에는 계룡인권조례 폐지 현장을 찾아 충남교계 지도자들을 위로하고 오후에는 농민정책공약토론회에 참석해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개인의 일정을 밝히며 비판을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 후보의 농민정책공약토론회에 불참하는 모습에 대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행위로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농업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농민정책공약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농업정책의 공약이나 대안이 없이 정당을 앞세워 선거를 치르려 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잘못된 도정을 펼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저격수로 잘못된 도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정토록 하게 한 후보”라며 “지난 2010년부터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생활을 하면 수렴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실천해 나가는 도지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민의길(준)과 한국농정신문이 공동 주체한 이날 토론회에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