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 시행을 위해 국공립유치원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월 20만원 학부모 자부담 지원책을 소개했다.

특히 영유아 교육에 드는 부모 비용을 전액 지원해 영유아 완전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가 부담하는 차액 보육료(월 5만5000원~7만2000원)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보조 인력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꾸리겠다는 구상이다.

또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에서 아이들에게 쓰는 비용을 사립유치원 수준으로 올리는 한편, 유치원에만 지원하는 교사 인건비를 어린이집에도 사립유치원 수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둘째 아이부터는 만 5세까지 보육료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 출산 시 임대주택 공급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남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무상보육 정책 시행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며 "대전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돈이 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