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희, 이철수 예비후보와 김용필 예비후보 지지자 20여 명은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바른미래당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하면서 진보나 보수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아우르며 충청권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랬고 충남도민들의 마음도 저희들과 마찬가지였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합당하고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창당 정신대로 가지 못하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계파정치 안에 갖혀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보슴에 이 자리에 섰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이 도민과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어떻게 하면 자기계파 사람을 심을까 승리는 안중에도 없는 현실에 개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6·13 지방선거 후 당권이나 잡아볼까 하여 온갖 중상모략 정치를 펼치는 것이 여실히 지금의 공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전대표의 창당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어 극단적 이념의 양대정당으로 부터 벗어나서 도민들에게 행복을 드릴수 있도록 결정해 달라”며 김용필 예비후보의 빠른 공천확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