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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보호자 부담 덜어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정형외과계 67병상 확대… 암 및 심·뇌혈관계 등 전체 7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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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3 19: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3일 보호자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유성선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3일 보호자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했다.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정형외과계를 특화해 67병상을 확보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유성선병원은 168병상(71%)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한 병상으로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4월 내과계로 병동 운영을 처음 시작했고, 환자와 보호자의 호응이 좋아 9월에 암병동·심장내과 병동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돌봐주는 제도로, 병원에서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간병비는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했을 경우 하루 평균 10만 원에 가까웠던 것이 본인부담 2만 원 내외(6인실 기준)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대상은 국민건강보험 환자, 의료급여 환자, 산업재해배상보험 승인이 결정된 환자로 주치의가 입원을 결정하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평일 1일 1회(18시~20시), 주말 2회(12시~14시, 18시~20시)의 별도로 지정한 시간 외엔 보호자 및 면회객 방문이 일체 제한돼 안정적 진료와 감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매일 간병하기 어려운 핵가족, 직장인 시대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보호자가 병원에 상주할 필요 없이 전문 간호 인력에게 돌봄을 맡길 수 있어 암, 심·뇌혈관·정형외과 등 중증환자가 24시간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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