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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대성황 ‘성료’

황금연휴 기간 17만여명 방문, 가족형·체험형 안전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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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7 19:1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박용권 공주시장 권한대행(사진 좌)이 6일 오후 우중에도 불구하고 안전축제를 위해 석장리구석기축제 현장을 수행원과 함께 돌아보던중 지역기자(중도일보 박종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7일 오후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국 구석기 문화의 시작을 알려준 역사적 장소이자 금강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구석기의 중심! 세계와 어우러지다,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구석기 시대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나흘 간 17만여명의 관광객이 석장리를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구석기시대의 대표 도구인 주먹도끼와 돌창 만들기, 미니 막집 만들기, 물고기 잡기, 구석기 음식나라 등 25종의 구석기 체험프로그램은 낯선 구석기 문화를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알아가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0여명의 구석기인들이 축제장을 누비며 진행된 구석기인 퍼포먼스, 구석기 퍼레이드, 뮤지컬 공연 등은 구석기시대를 실감나게 연출,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포토타임과 이벤트 등을 펼쳐 흥미진진한 축제장을 만들어 냈다.

이와 더불어, 독일, 일본, 프랑스, 모로코 등 해외 4개국에서 참여한 석장리 월드는 세계 구석기 전문가들의 불피우기, 동물해체 구석기 실험, 흑요석 석기만들기 등의 시연을 통해 해외 각국의 구석기 문화를 체험해 보기도 했다.

또한, 야간에는 금강 위를 수 놓은 화려한 유등과 행사장 전체를 아름답게 비춘 야간 조명, 그리고 한껏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으로 인해 야간 관람객이 지난해 보다 증가하면서 체류형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어린이날 행사, 전국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농촌체험프로그램,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리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해병전우회원(회장 김광종)들과 특수임무전우회(회장 박형진), 자율방범대 연합대(대장 변종길), 공주경찰서 교통경찰관 등 자원봉사자들의 교통안내 서비스로 질서를 유지,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광종 해병전우회 회장은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용권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주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통해 많은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발전에 더욱 힘써 세계인이 함께하는 명품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권 공주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전 공주시청 공직자들은 조를 편성해 체험부스별 전담 관리로 꼼꼼히 챙겨 완벽을 기하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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