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참석자들은 완공을 축하하고 체험탐방을 통해 새롭게 마련된 산책로에 첫 발을 내딛는 시간을 보냈다.
새롭게 개통한 비학산 힐링 산책로는 천동 산16-4번지 일원에 길이 700m로 조성된 등산로로, 산 속의 쾌적한 산책길 속에 전통형 정자, 전망데크, 파고라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생활체육 기구가 설치돼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기 준공된 위드힐, 휴먼시아 등 대단위 아파트지역으로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인 천동3구역 사업지와도 가까워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녹색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오늘 비학산 힐링산책로 개통식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계룡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등 연이은 낭보는 우리 천동, 가오동, 효동이 대전의 신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이라며 "비학산이 갖고 있는 훌륭한 녹지환경을 기반으로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공간에서 많은 주민들이 맑은 공기와 함께 산 속을 거닐며 힐링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