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육감의 등판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김 교육감은 8일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내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됨에 따라 35일간 청을 떠나게 된다”면서 “먼 길 다녀올 때까지 주명현 부교육감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각자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재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갈아온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을 포함해 3파전 양상이다.
이들 3명의 후보는 9일 오후 6시 CJB 청주방송 6·13 지방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첫 대결을 벌인다.
김 교육감은 진로교육원·특수교육원 설립, 행복씨앗학교·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4년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정책과제(공약)를 알리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