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일하는 ‘하루알바’ 일자리가 작년 동기 대비 25.5%로 크게 증가했다.
9일 알바몬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올 1분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수를 근무기간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하루알바’로 작년 1분기에 비해 2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개월 이상부터 1년 미만 일하는 알바 일자리는 작년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1년 이상 근무하는 알바 일자리 중에는 매장관리/판매가 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객상담/인바운드(5.8%), 일반음식점(4.8%), 사무보조(4.1%) 순으로 많았다.
3개월~6개월 미만 일하는 알바 채용공고도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었다. 또 6개월~1년 미만 일하는 알바 공고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기간별 알바 직종도 차이를 보였다.
단기알바는 주로 물류, 창고관리, 포장, 택배/퀵서비스 일자리가 많았다.
특히 하루 일하는 ‘하루알바’ 공고 중에는 입출고/물류/창고관리 직종의 공고가 1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장/선별/분류(15.7%) 직종이 뒤를 이었다.
1주일이하 일하는 단기알바 중에는 매장관리/판매(8.7%)와 유통점/마트(8.3%) 등 판매서비스직 알바가 가장 많았다. 이어 포장/선별/분류(7.7%), 입출고/물류/창고관리(6.2%) 직무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1주일~1개월 미만 일하는 단기알바 중에도 포장/선별/분류 직무가 10.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유통점/마트(8.5%), 입출고/물류/창고관리(8.4%), 매장관리/판매(7.0%) 순으로 나타났다.